어둠속에 벨이 울릴 때"의 주제가를 부른 바로 그가수
재즈에서 팝, 디스코에 이르기까지 로버타 플랙은 30년이 넘도록 그녀의 팬들에게 뛰어난 목소리와 음악적 재능을 선보여왔다. 이번 콘서트는 신화적인 보컬리스트이자 피아니스트가 라이트 재즈와 로맨틱 발라드, 지금까지의 히트곡 등을 워싱턴 D.C에서 생생한 라이브로 보여준다.

팝과 록,리듬 앤 블루스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흑인 음악가 로버타 블랙은 1940년 2월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968년 재즈 피아니스트 레스 맥켄에게 발견, 69년 데뷔 앨범 발표하였으나 그 앨범은 4년이 지나서야 비로서 히트하였다.

그녀는 영화 "어둠속에 벨이 울릴 때"의 주제가를 불렀으며, 그 곡은 72년 말에 로버타 플랙을 밀리온셀러로 만들었다. 영화음악 작곡가로 잘 알려진 찰스폭스가 작곡, 노먼 김블이 작사한 이 곡은 1972년 스위스태생의 신인 여성가수 롤리 리버맨을 위해 쓴 것으로 돈 맥그린의 아름다운 노래를 듣고 매우 감격했다는 리버맨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여, 돈 맥그린과 그에 대한 동경을 엮은 노래라 할 수 있다.

결국 72년 8월 롤리 비버맨에 의해 발표되었지만 크게 히트를 치지 못했고 로버타 플랙이 재녹음, 73년 그래미상 최고 싱글, 최우수 레코드, 최우수 여성 가창상을 수상하였다.

1. Why Don't You Move In With Me
2. The Closer I Get To You
3. Sweet Georgia Brown
4. Feel Like Makin' Love
5.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6. Stormy Monday
7. The Thrill Is Gone
8. Reverend Lee
9.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